북한군, 28사단 대북확성기에 로켓 공격…“연천 주민 대피령”

북한군, 28사단 대북확성기에 로켓 공격…“연천 주민 대피령”

입력 2015-08-20 17:47
수정 2015-08-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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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북한군
북한 사격, 북한군


북한군이 20일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육군 28사단 지역 우리 측 대북 확성기에 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 궤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우리측이 가동 중인 대북 확성기 피해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쏜 포켓은 확성기 인근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의 사격 이후 우리 군은 155mm 포탄 수십발로 포격 원점에 대응 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은 우리 측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군은 최근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를 개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높여왔다.

북의 포격 이후 군은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또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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