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병역명문가, PX 등 군 복지시설 이용 가능해진다

3대 병역명문가, PX 등 군 복지시설 이용 가능해진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6-18 14:13
수정 2017-06-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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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 모두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19일부터 휴양시설 등 군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代 군복무한 병역명문가, PX 등 군 복지시설 이용 가능
3代 군복무한 병역명문가, PX 등 군 복지시설 이용 가능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군 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족은 회원 대우 자격으로 군 복지시설인 체력단련장(골프장)과 휴양시설, 국방마트(PX)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3923가문의 1만 9000여명에 달한다.

병무청은 그동안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조를 통해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전국 시·도 17곳과 구·시·군 55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정했다. 조례 주 내용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주차요금 및 관할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이다.

민간기업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국 760여 곳의 궁·능원, 자연휴양림, 콘도, 병원 등에서의 각종 이용료 면제(할인) 혜택도 있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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