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美국방, 새달 초 첫 방한…방위비 언급 전망

에스퍼 美국방, 새달 초 첫 방한…방위비 언급 전망

이주원 기자
입력 2019-07-30 22:06
수정 2019-07-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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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호르무즈 해협 등 현안 논의…5일 시작되는 연합훈련 참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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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 EPA 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
EPA 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초·중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에스퍼 장관의 방한과 관련해 미측과 논의 중”이라며 “다음달 초·중순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의제는 논의 중이지만 에스퍼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북한 비핵화, 신형 탄도미사일 등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한국이 참여할지 여부,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및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 등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을 직접 확인할 가능성도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9-07-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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