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국방 방한… 한미 북핵공조 논의

오스틴 美국방 방한… 한미 북핵공조 논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1-12-01 21:10
수정 2021-12-0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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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욱과 안보협의회의 회담

‘한미동맹의 밤’서 오스틴 만난 서훈
‘한미동맹의 밤’서 오스틴 만난 서훈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하루 앞둔 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의 밤’ 리셉션에 서훈(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입장하고 있다.
안주영 선임기자jya@seoul.co.kr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등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오스틴 장관은 1일 오후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를 타고 경기 오산의 미 공군기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4B는 유사시 핵전쟁 수행 능력을 갖춰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로도 불리며,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도 오스틴 장관은 같은 기종을 이용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도착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 지역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2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SCM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SCM은 1968년 시작된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체로,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 동맹 현안을 다룬다. 특히 이번 SCM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문재인 정부에서의 마지막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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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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