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부산 떠나는 美 핵항모 ‘레이건함’

[포토] 부산 떠나는 美 핵항모 ‘레이건함’

입력 2023-10-16 11:29
수정 2023-10-16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이 닷새 간의 부산 기항 일정을 마치고 16일 우리나라를 떠난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은 이날 오전 우리 해군의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할 예정이다.

미 해군 5항모강습단은 일본 요코스카(橫須賀)를 모항으로 사용하는 제7함대 소속으로 레이건함과 이지스순양함 ‘앤티텀’ ‘로버트 스몰스’, 이지스구축함 ‘슈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건함 등 미 항모강습단의 이번 부산 기항은 지난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한미일 해상전력 간의 해양 차단 및 대해적 훈련 뒤 이뤄졌다.

북한의 이달 중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 예고, 그리고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 속에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항모의 우리나라 기항은 지난 3월 ‘니미츠’ 이후 6개월 만이다. 레이건함은 작년 9월에도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