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 ‘서안 땅 국유지 선언’에 “깊은 우려…철회 촉구”

정부, 이스라엘 ‘서안 땅 국유지 선언’에 “깊은 우려…철회 촉구”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4-03-27 20:42
수정 2024-03-27 2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안지구서 팔레스타인인 잡아가는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서 팔레스타인인 잡아가는 이스라엘군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의 눈을 가리고 손을 묶은 채 끌고 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2024.03.04 연합뉴스
정부는 이스라엘이 최근 요르단강 서안의 땅 일부를 국유지로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최근 이스라엘 측이 서안지구 요르단 계곡의 800헥타르 이상 토지를 국유지로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착촌 건설은 국제법 위반이며 두 국가 해법의 근간을 훼손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저해한다”며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번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