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교사 2명, 마다가스카르서 피살…떼강도 습격

한국인 선교사 2명, 마다가스카르서 피살…떼강도 습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2-24 15:49
수정 2025-0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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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바브(바오밥) 나무.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자료.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바브(바오밥) 나무.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자료.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떼강도의 흉기 피습에 사망했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가족관계인 두 선교사는 지난 21일 예배당 부지에서 흉기를 지닌 현지인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들이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은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의 국내 유가족도 현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인지 이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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