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2기 국무부 대북정책 실무자 방한…한미동맹·북핵 등 논의

美트럼프 2기 국무부 대북정책 실무자 방한…한미동맹·북핵 등 논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5-02-25 16:10
수정 2025-02-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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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케빈 김 X(엑스·옛 트위터)
케빈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케빈 김 X(엑스·옛 트위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을 한국을 찾은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차관보는 지난 23일 한국에 들어와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북미국과 한반도정책국, 양자경제외교국 당국자 등 주요 외교부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뒤 미 국무부 인사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무부 대북특별정책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서 한미관계를 관리하고 트럼프 2기의 대북정책 구상을 그리기 위한 실무적 성격으로 방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계인 김 부차관보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실에서 선임 고문 및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스티브 비건 전 대북정책특별대표 등과 일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미국의 대북 외교에 실무를 맡아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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