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폭 사고로 민간인 15명·군인 14명 부상…민간인 2명 중상”

국방부 “오폭 사고로 민간인 15명·군인 14명 부상…민간인 2명 중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3-07 11:22
수정 2025-03-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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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오폭 사고 현장
처참한 오폭 사고 현장 6일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으로 여러 사람이 다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6일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로 총 2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29명”이라면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간인 7명, 군인 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민간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들은 각각 국군수도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전날 총 15명으로 집계됐던 부상자가 하루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이명이나 두통 등이 추가 접수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경상 등을 입은 20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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