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1-28 16:21
수정 2022-0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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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 의사’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李 1% 포인트 ↑
尹 2% 포인트 ↑
安 2%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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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항공부대를 방문, 마린온 헬기에 타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1.28 연합뉴스 (오른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ㆍ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8 국회사진기자단
설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갤럽이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물은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각각 35% 지지율을 얻어 같았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1% 포인트, 윤 후보는 2% 포인트 각각 오른 수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보다 2% 포인트 떨어진 15%로 10%대 중후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로 전주보다 1% 포인트 올랐다. 그 외 인물은 1%다. 의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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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설 연휴 앞둔 밥상 민심 어디로…이재명·윤석열 35% 동률 (왼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8 뉴스1 (오른쪽) 28일 오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부산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8 연합뉴스
수도권 민심은 엇갈렸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38%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달랐다. 서울에서 윤 후보가 앞선 것과 달리 이 후보가 39%를 차지하며 30%의 윤 후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후보 35%, 윤 후보 33%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18%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17%,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14%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는 11%로 윤 후보(8%)에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20대(18~29세), 60·7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20대에서는 후보 4명 모두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31%로 1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21%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14%, 심 후보는 12%였다. 심 후보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대가 유일하다.

이 후보는 30대(38%), 40대(46%), 50대(48%)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60대(44%), 70대 이상(36%)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5%가 이 후보를, 보수층의 65%가 윤 후보를 택했다.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뒤를 이어 안 후보(10%)·심 후보(9%)·윤 후보(8%)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윤 후보 뒤를 이어 안 후보(13%)·이 후보(12%) 순이었다.

중도층에선 이 후보가 39%로 앞섰다. 뒤이어 윤 후보(34%)·안 후보(13%)·심 후보(3%)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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