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주 ‘저 대통령되면 탄핵할 수 있다’ 떠들어…하려면 하라”

尹 “민주 ‘저 대통령되면 탄핵할 수 있다’ 떠들어…하려면 하라”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3-08 12:33
수정 2022-03-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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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저의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은 주권자 국민”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 유세에서 “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우리 당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 칠(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아닙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여의도의 문법도, 여의도의 셈법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다. 오로지 국민만이, 제주도민만이 제가 부채를 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주도를 4차 산업혁명 육성의 “최적지”라고 평가하면서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 인재들의 정주 요건을 만들어 세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지 않나”라며 “지금 아마존 코리아나 구글 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예산도 얼마 없고 이런 걸 지원하기 어렵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 관광청 설치, 제2공항의 신속한 추진 등도 공약했다.

제주 4·3 배·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제주 4·3은 대한민국이 인권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를 결정하는 문제”라며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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