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원유세 불꽃대결…스타의원 총가동

여야, 지원유세 불꽃대결…스타의원 총가동

입력 2010-05-25 00:00
수정 2010-05-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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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25일로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지원유세전도 불을 뿜고 있다.

 한나라당은 주로 40대,50대 초반의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초.재선 의원을 지원유세에 배치했다.미래세력 이미지로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에 대응하겠다는 기조다.

 반면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김근태 상임고문 등 당내 거물을 총동원해 북풍(北風)으로 주춤해진 정권 심판론을 되살리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선대위 산하 유세단은 전국 격전지에서 선거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중성을 갖춘 전여옥,홍정욱 의원은 각각 유세단장,부단장을 맡아 수도권 기초단체장 접전지역을 찾아 ‘일꾼 대 말꾼’의 대결구도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 부단장인 배은희,김소남,김을동 의원은 정몽준 대표와 함께 전국을 돌면서 친근한 이웃집 아주머니의 이미지와 감성 유세로 표심을 공략 중이다.

 ‘스타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고승덕 의원,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의원도 기초단체장 싸움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지역의 요청을 받고 수도권을 누비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나경원,원희룡,권영세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차세대 젊은 지도자론으로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격전지 충청권에서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 지원에 나섰고,대전에 연고를 가진 진수희 의원도 충청권 유세를 돕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손학규,정동영,김근태,한광옥 상임고문,장상 최고위원 등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유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손 고문은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중심으로 하루 5-6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정 고문은 영.호남에서 유권자와 만나는 ‘스킨십 선거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아울러 수도권 공략을 위해 두 개의 유세단을 가동 중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문희상 박상천 김충조 의원 등 중진으로 구성된 초록물결 유세단은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특히 박 원내대표는 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호남표심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추미애,박영선,최재성,임종석,이인영,우상호,오영식 등 젊은 전.현직 의원들이 포진한 초록바람 유세단은 20-30대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로,동대문 쇼핑몰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각자 흩어져서 지지를 호소하는 ‘게릴라 유세’를 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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