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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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3일 6.2 지방선거에서 아깝게 패한 데 대해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 “비록 한명숙은 졌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은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확실하게 심판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민심을 읽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통해 야 4당과 시민사회 세력이 연합의 힘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여러 선거에서도 연합의 힘을 토대로 해 더욱더 약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애석함을 갖고 있지만 이 애석함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큰 승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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