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기 키우기가 기쁨인 나라 만들겠다”

박근혜 “아기 키우기가 기쁨인 나라 만들겠다”

입력 2012-10-28 00:00
수정 2012-10-28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간제 보육서비스ㆍ국공립 보육시설 증설 등 공약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8일 “여성이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고, 아기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축복과 기쁨이 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연합뉴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워킹협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아기를 데리고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기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쁨인지 모른다”며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그렇게 아기를 키우는 것이 좀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 특히 어머니들이 아키 키우는 것이 정말 축복이고 기쁨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국가가 적극 뒷받침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맞벌이 부부의 양육 고충을 언급,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도입해 언제든 맡기고 싶은 시간에 아기를 맡길수 있게 한다든지, 아동수를 기준으로 30%는 국공립 보육시설에 갈수 있도록 시설을 계속 증설하고 민간 보육시설도 기준을 정해 지원함으로써 더 편안하고 질좋은 보육시설에 아기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정숙씨,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