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적 정권교체 위해 완주여부 판단”

심상정 “진보적 정권교체 위해 완주여부 판단”

입력 2012-11-14 00:00
수정 2012-1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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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진보적 정권교체를 고려해 대선 완주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질문에 대해 “진보 정당이 어려운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민생을 망쳐놓고 민생이 어려워진 것은 법률 때문이기에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이는 여당으로서 책임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정 측면에서 개헌도 필요하긴 하지만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대구 지역에 대해 “소득이나 경제가 하위인 것보다 교육, 자살 등 아이들의 환경과 관련한 문제가 시급하다”며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회견을 마친 심 후보는 120여명의 노동자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동구 달구벌버스를 찾아 대중교통 관련 정책을 의논했으며, 북구의 한 어린이집과 달서구 지하철 노조 등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달서구 두류동 웨딩 비엔나에서 열릴 진보정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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