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가장 가까운 시일 내 문후보 만나겠다”

안철수 “가장 가까운 시일 내 문후보 만나겠다”

입력 2012-11-18 00:00
수정 2012-11-18 12: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단일화 협상 파행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충장로에 있는 한 식당에서 광주지역 인사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오늘 광주 방문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가는대로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문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협상 중단 결정의 배경에 대해 “단일화 과정에서 단순히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기존 정치처럼 치열하게 싸우다가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을 위해서, 그리고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민주당이 쇄신을 하고 단일화 과정이 공정하고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국민과 호남ㆍ광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