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朴주장 반박 “정권 최대실력자가 수사 말자는것”

文, 朴주장 반박 “정권 최대실력자가 수사 말자는것”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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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여론조작..흑색선전 주장은 물타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4일 서울시선관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인터넷 댓글을 다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새누리당 국민소통본부 산하 윤모 SNS 단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말 충격적이고 심각한 여론조작”이라며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 거제장터 유세에서 “엄청난 ‘알바’들이 인터넷 여론조작을 하는데 그 실체의 일당이 드러났다.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사실이 드러나니 박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이다, 문재인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면서 “인터넷 여론조작 불법선거운동 사무실이 드러나니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정권 최대 실력자가 수사 중인 사실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수사를 하지 말자는 것 아니냐”라며 “오히려 박 후보에게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선관위에 적발된 사무실 여론조작 부분은 빨리 사실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도 제대로 사실을 가리고 배후를 가려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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