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신당창당설 빠른 이야기… 논의한바 없어”

김성식 “신당창당설 빠른 이야기… 논의한바 없어”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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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7일 ‘대선 후 신당창당설’과 관련해 “그 이야기는 조금 빠른 이야기고 캠프 내에서도 그 점에 대해 논의하는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일각에서 ‘신당 창당’으로 연결짓는 ‘국민연대’ 표현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도 많고 새정치에 대한 열망 속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도 많다”며 “이 두 흐름을 크게 모아내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큰 틀의 연대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고, 그래야만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정치의 흐름도 이어갈 수 있다”며 “국민께서 변화의 과정 속에 낡은 정치 대신 새로운 정치의 질서가 어떻게 짜일지에 대한 길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단일화 방법론부터 논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새정치 공동선언을 통해 국민적 동의를 구하고 비전도 같이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을 거치며 그 (단일화 방법) 논의는 후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선(先) 정치혁신 논의 후(後) 단일화 방식 논의’라는 캠프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두 후보가 직접 만나 룰 협상을 담판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다양한 길이 있다”며 “후보들이 국민 앞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고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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