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PK정서 안좋아… 지지층 회복이 관건”

홍준표 “PK정서 안좋아… 지지층 회복이 관건”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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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인 홍준표 전 당 대표는 12일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전통 지지층을 어느 정도까지 회복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PK 지역 인구는 800만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유권자가 많고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PK 정서가 아주 좋지 않다.”며 예전 같지 않은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17대 대선 때는 경남에서 이명박 후보 득표율이 55%, (자유선진당) 이회창 후보 득표율이 24%로 둘을 합하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79%였다.”면서 “그러나 대선 후 2년 뒤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김두관 후보가 당선됐고 무려 30% 정도가 야권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경남도청을 옛 마산 지역으로 이전하고 진주에 제2도청사를 건립하며 진해에 의과대학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2-11-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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