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6일 최고위서 김문수·이인제·김태호 공천 확정

한국당, 6일 최고위서 김문수·이인제·김태호 공천 확정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12:21
수정 2018-04-03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의원들, 5일 김태호 추대…서울의원들은 주초 김문수 지지대회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충남도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의원,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각각 확정한다.
이미지 확대
김태호
김태호
이로써 한국당은 세종시장과 광주시장, 전북도지사와 전남도지사를 제외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충남지사, 경남지사 공천 확정은 오는 금요일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면서 “현재는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의 내정 상태로, 조만간 공관위 의결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위 결정과 별개로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김태호 전 지사를 후보로 공식 추대하고,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은 이르면 내주 초 김문수 전 지사에 대한 지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김 전 지사는 경기도 부천을 지역구로 3선을 했고 두 차례 경기지사를 지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대구로 내려가 수성갑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원외위원장들의 지지대회는 서울에 특별한 지지 기반이 없는 김 전 지사의 ‘약점’을 보완해 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이자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권은 물론 바른미래당과도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는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세종시장,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공천은 공관위의 면접 일정과 후보 물색 등 절차가 남아 있다.

현재 세종시장에는 송아영 한국당 부대변인·이성용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홍창호 한국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이, 광주시장에는 양윤열 청원경찰이 공천을 각각 신청했다.

한국당은 호남 지역에서도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아울러 세종시장 후보로는 공무원 출신이거나 장·차관급 인사를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금까지 공천이 완료 안된 지역은 전략공천이라고 봐야 하는데 세종시의 경우 공무원 출신들을 유력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 전 청장과 최 전 비서실장을 포함해 인물들을 두루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