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와 동일기종으로 지목한 북한제 어뢰를 홍보하는 카탈로그에 북한의 국가명이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북한제 어뢰를 홍보하는 카탈로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보증한다’는 문구가 명기돼 있다”며 “이를 미뤄 카탈로그가 북한 정부에서 제작한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증한다’는 대상이 되는 회사는 국영 무역회사로 추정되며,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상공회의소와 같은 성격의 단체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1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영문으로 된 북한의 무기소개 카탈로그 이미지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합조단은 지난달 20일 이 카탈로그의 존재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북한제 어뢰 모델명인 ‘CHT-02D’이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 관계자는 22일 “북한제 어뢰를 홍보하는 카탈로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보증한다’는 문구가 명기돼 있다”며 “이를 미뤄 카탈로그가 북한 정부에서 제작한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증한다’는 대상이 되는 회사는 국영 무역회사로 추정되며,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상공회의소와 같은 성격의 단체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1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영문으로 된 북한의 무기소개 카탈로그 이미지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합조단은 지난달 20일 이 카탈로그의 존재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북한제 어뢰 모델명인 ‘CHT-02D’이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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