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차례로 인민군의 연대장급 이상 간부들을 가족과 함께 군 휴양소에 보내 15일씩 휴가를 즐기게 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서울발로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에 사는 군 간부는 지난달 초 군이 준비한 열차를 타고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휴양시설에 가서 휴식했고,식비와 숙박비는 모두 무료였다.
신문은 내달 열리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군부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것이거나 북한이 ‘수령 결사 옹위’의 전형으로 떠받드는 오중흡 제7연대장 탄생 100주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도 “천안함 사건 이후 한미 양국이 군사훈련을 하고 있고,북한도 준(準)전시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함께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에 사는 군 간부는 지난달 초 군이 준비한 열차를 타고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휴양시설에 가서 휴식했고,식비와 숙박비는 모두 무료였다.
신문은 내달 열리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군부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것이거나 북한이 ‘수령 결사 옹위’의 전형으로 떠받드는 오중흡 제7연대장 탄생 100주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도 “천안함 사건 이후 한미 양국이 군사훈련을 하고 있고,북한도 준(準)전시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함께 전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