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총장 “北核상황 매우 심각”

IAEA총장 “北核상황 매우 심각”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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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과 핵협력 의혹”… 6자회담 조속 재개 기대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 문제) 상황은 매우 나쁘고 심각하다.”면서 “그들(북한)이 다른 나라들과 (핵) 협력을 하고 있다는 의혹들도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총장은 9일 저녁 미국 외교협회(CFR) 주최로 열린 뉴욕 행사에 참석, 북핵 문제와 이란핵 문제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우려스러우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또 “이(북핵 문제)는 단순히 역내 상황이 아니라 글로벌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마노 총장은 그러나 “우리는 6자 회담이라는 것을 갖고 있고, 비록 6자 회담이 원만하지는 않았지만 기능은 할 수 있다.”면서 “대화가 희망”이라고 강조, 6자 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1-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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