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수천대의 원심분리기를 갖춘 우라늄 농축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의 이 같은 보도는 지난달 30일 북측에서 우라늄 농축공장 가동을 처음으로 확인한 뒤 한달 만에 다시 나온 것으로, 6자회담 참가국들 간 회담 재개 조건 등 물밑 협의가 이뤄지는 국면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한·미·중 간 협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한·미·중 간 협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12-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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