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北 회담제안 편지오면 검토”

국회 “北 회담제안 편지오면 검토”

입력 2011-02-03 00:00
수정 2011-02-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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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3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남북 국회회담과 관련해 의원 접촉을 요청하는 편지를 국회에 보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와 관련,편지가 도착하는 대로 내용을 보고 대응 방안을 정할 방침이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국회로 편지가 오지 않은 상태”라며 “일단 도착하면 내용을 본 뒤에 대응 방안을 적절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사무처는 편지가 남북회담사무국을 거쳐 올 것으로 보고 있으나 통일부 관계자는 “아직 파악된 게 없다.판문점 채널로 온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낮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2일 의원 접촉 및 협상을 요청하는 편지를 남한 국회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北최고인민회의, 南국회에 회담요청 편지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한 데 따라 당사자인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2일 의원 접촉 및 협상을 요청하는 편지를 남한 국회에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편지는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 우리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 국회 사이의 의원접촉과 협상을 제의한 데 대해 언급하고 이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오늘의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편지는 북남 사이에 군사회담이 개최되게 된 조건에서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가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마주앉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남조선 국회가 우리의 성의있는 제의와 호소에 적극 호응해 나오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또 조선사회민주당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민족화해협의회,6.15북측위원회를 비롯한 사회·종교단체 등도 대화를 호소하는 편지를 남한의 여야 정당과 단체에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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