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광 전문 첫 온라인여행사 오픈

북한관광 전문 첫 온라인여행사 오픈

입력 2011-12-18 00:00
수정 2011-12-18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프라인 여행사보다 저렴”

저렴한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운 북한관광 전문 온라인 여행사가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주체여행사’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18일 홈페이지(www.juchetravelservices.com)를 통해 북한 국영관광회사인 조선국제여행사로부터 여행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난달 22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여행사는 오프라인 여행사보다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하며 1인당 여행가격을 4일 기준 805유로, 7일 1천75 유로, 14일 2천20유로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 고려항공과 제휴해 내년 5월 여객기를 타고 평양과 백두산, 함흥, 금강산, 개성과 비무장지대 등을 여행하며 승무원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상품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 여행사는 그러나 자신들이 어디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지, 또 북한당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