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리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로 앞으로 북한의 무기 수출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미국 관리가 13일 내다봤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는 ‘홍보용’인데다 발사 실패로 국제 무기 시장에서 북한제 장비의 잠재 고객층들 사이에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으로서는 이번 발사가 잠재 고객층에게 북한제 장비를 그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지만, 발사가 실패함으로써 고객층이 구매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도 됐다”면서 무기 수출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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