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 印尼 투자유치 모색”<현지언론>

“北 김영남, 印尼 투자유치 모색”<현지언론>

입력 2012-05-15 00:00
수정 2012-05-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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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투자 유치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 방문을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과 안정수 경공업상 등 경제 관료가 수행하는 점과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경제 협력 논의에 주력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신문은 이어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를 논의하려 하겠지만 유도요노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인해 촉발된 긴장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북한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3천830만 달러에 그쳤지만 이는 2010년보다는 69.8%가 증가한 것이다.

투쿠 파이자샤 대통령 외교관계 특별보좌관은 김 위원장이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부디오노 부통령, 국회의장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확인하면서 하지만 김 위원장 방문이 한국과의 우호관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친선방문 사흘째인 이날 김 위원장은 자카르타 대통령궁을 방문, 유도요노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하고 저녁에는 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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