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초상화 배지 배포

北, 김정은 초상화 배지 배포

입력 2012-11-10 00:00
수정 2012-11-10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당국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상이 그려진 배지를 일부 간부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제 이완을 막고 충성심 고취에 전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간부들은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김일성·김정일 부자 얼굴이 나란히 그려진 배지를 착용해 왔다.

대북 전문매체 데일리NK는 9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만수대창작사에서 김정은 배지를 제작해 국가안전보위부 중앙과 평양시 보위부 간부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보위부가 김정은 원수님과 선군 조선을 지키는 최전선 사령부라는 사명감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11-10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