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세계 섹시남 1위’ 선정 이유는

北 김정은, ‘세계 섹시남 1위’ 선정 이유는

입력 2012-11-19 00:00
수정 2012-11-1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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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니언 “김정은, 귀엽고 섹시…이설주는 행운의 여인”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 인터넷매체가 선정한 ‘최고 섹시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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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군 열병식에 참석, 최룡해(왼쪽)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옆에서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군 열병식에 참석, 최룡해(왼쪽)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옆에서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신랄한 풍자물로 유명한 인터넷매체 ‘디 어니언(The Onion)’은 19일 김정은을 ‘2012년 살아있는 최고의 섹시 남성(Sexist Man Alive for the year 2012)’으로 뽑았다.

디 어니언은 “압도적으로 잘생기고, 동그란 얼굴에 사내다운 매력과 강하고 탄탄한 체형 등을 갖춘 평양 태생의 이 멋진 남성은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의 귀여운 모습과 흠잡을 데 없는 패션감각, 세련된 짧은 머리, 유명한 미소는 우리의 편집진을 기절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매리사 블레이크즈위블 디 어니언 패션·오락 담당 편집장은 “그는 귀여움과 남성적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여성들이 원하고, 남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그는 분명히 행운의 여인”이라고 덧붙였다.

디 어니언은 지난해에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2010년에는 금융사기범 버니 매도프를 각각 ‘최고 섹시남’으로 선정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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