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中 스마트폰 10만대 수입”< RFA>

“北, 올해 中 스마트폰 10만대 수입”< RFA>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올해 중국에서 스마트폰 10만대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RFA는 중국 당국자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을 인용, 중국이 올해 북한에 최대 50만대의 휴대전화를 수출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10만대는 스마트폰이라고 전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대당 가격이 1천위안(약 18만원) 내외이지만 북한에서는 2천800위안(약 51만원)에 팔린다고 이 당국자가 말했다.

대당 1천800위안에 달하는 차액은 북한 정권의 수익으로 들어간다고 RFA는 설명했다.

RFA는 북한에서는 주로 부유층과 당 간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상통화나 노동신문 구독 같은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급속히 늘어 최근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