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전략대화 개최 소식을 신속히 전했다.

중앙통신은 “공화국 외무성과 중국 외교부 사이의 전략대화가 19일 베이징에서 진행됐다”라며 북한 측에서 김계관 외무성 1부상, 지재룡 주중 대사가, 중국 측에서는 장예쑤이(張業遂)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외교부 간부가 대화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쌍방은 조(북)중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라며 “대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조(북한) 외교부문 간 전략대화를 개최해 중·조 양자관계 및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 깊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