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아들 한솔, 새달 파리정치大 입학

김정남 아들 한솔, 새달 파리정치大 입학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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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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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42)의 아들인 한솔(18)군이 다음 달 프랑스 명문대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2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렉스프레스는 김군이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프랑스 북부 도시) 캠퍼스에서 3년간 학부 과정을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에서 두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이 대학은 재학생이 200명가량 되며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법과 관련된 학과들이 있다. 프랑스 최고의 엘리트 양성 기관인 그랑제콜에 속하는 파리정치대학은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등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떻게 권력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아버지(김정남)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면서 “이는 할아버지(김정일)와 삼촌(김정은) 간의 문제였고, 두 사람 모두 (내가)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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