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최윤희 합참의장 비난…”도발시 불바다”

北 조평통, 최윤희 합참의장 비난…”도발시 불바다”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1일 최윤희 신임 합참의장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호전적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최 의장이 북한을 겨냥한 ‘선제타격’ 등을 언급한 데 대해 “호전적 망발과 군사적 대결 망동은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이어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신성한 영공, 영해, 영토에 단 한 점의 도발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서울만이 아니라 온 남조선 땅이 불바다로 화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최 의장은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공격이 임박하면 “선제타격해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지난 17일 중부전선 GOP(일반전초) 부대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지원세력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조평통은 우리 군이 대북 전단지를 북한에 살포할 포탄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괴뢰호전광들의 어리석은 경거망동을 절대로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