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北장성택 관련 인사 숙청 정황 포착”

류길재 “北장성택 관련 인사 숙청 정황 포착”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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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는 아니고 소규모 진행으로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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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긴급소집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긴급소집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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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장관은 30일 처형된 장성택 관련 인사들에 대한 북한의 숙청이 지속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장성택 처형 이후 추가 숙청 움직임에 대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질문에 “장성택과 깊이 관련된 사람들은 소환되고 있고, 숙청이 되고 있는 정황들은 포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면서 “다만 그것(숙청)이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숙청이 소규모로 진행되느냐는 추가 질문에 “그렇게 보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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