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군 동계훈련 진행중…특이동향 없어”

軍 “북한군 동계훈련 진행중…특이동향 없어”

입력 2014-01-30 00:00
수정 2014-01-30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이달 중순 소위 ‘중대제안’을 통해 상호 비방·중상 중지일로 제시한 30일 현재 정상적인 군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며 군사적으로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은 현재 정상적인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이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7∼29일 훈련은 예년보다 강도가 더 높았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동계훈련은 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과 해안포 부대의 갱도진지 점령훈련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우리측에 보낸 소위 ‘중대제안’을 통해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하고 이 제안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행동을 먼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군이 이달 중순부터 서부전선 일대에서 대남 비방전단 살포 작전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