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설주, 얼굴 붓고 옷차림도…대체 무슨 일?

北 리설주, 얼굴 붓고 옷차림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신설 확산…김정은 代 이을 아들 출산 관심 집중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또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직 아들이 없는 김정은에게 김일성 이후 4대째에 해당하는 ‘김씨 왕조’의 후계자가 탄생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설주와 김정은. 연합뉴스
리설주와 김정은. 연합뉴스
25일 북한 소식통 등에 따르면 리설주의 임신이 3~5개월 정도 됐으며 올 여름에 출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지난 2월 18일자 노동신문 1면을 통해 공개한 김정은 제1비서의 해군 지휘부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 군인들의 체육 경기 관람 사진을 보면 사진 속의 리설주 얼굴에 살이 쪘고 옷도 펑퍼짐한 것을 입고 있다”면서 “그가 또 임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리설주가 이번에 입고 나온 옷이 2012년 10월 임신했을 때 입고 나온 옷과 비슷한 색에 다소 풍성한 옷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2012년 10월 사진보다 아직 배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리설주가 임신을 했다면 시간이 갈수록 더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설주는 작년에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김 제1위원장에게 ‘대를 이을’ 아들이 없는 상태에서 리설주가 아들을 낳느냐에 북한 내부는 물론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라 임신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