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北 단거리 로켓 발사 한반도 긴장 고조”

반기문 “北 단거리 로켓 발사 한반도 긴장 고조”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0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데 대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반 총장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

반 총장은 “북한은 여하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정치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변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오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국과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잇따라 사거리 200∼500㎞짜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의견서를 최근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유엔 북한제재위원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북한제재위원회는 의견서를 토대로 안보리에 대응 여부를 권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