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입력 2014-04-29 00:00
수정 2014-04-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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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납북자가족모임 등이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과 천안함 사건이 담긴 DVD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리고 있다.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북한이 서해 NLL 인근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한 29일 탈북자단체인 탈북자동지회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 주차장에서 초코파이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탈북자동지회 회원 30여 명은 북한 자유주간(4월 27일∼5월 4일)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40여분 간 초코파이 2500여 개를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웠다.

이해영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은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맞아 북녘 동포에게 남한 사회의 풍요로움을 알리려 초코파이를 보내게 됐다”며 “북한 정권에 타격을 주는 것도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초코파이를 날린 뒤 곧바로 해산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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