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사절단, 러시아·시리아 순방

北 경제사절단, 러시아·시리아 순방

입력 2014-05-24 00:00
수정 2014-05-24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경제사절단이 24일 러시아와 시리아 등 우방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자 순방 길에 올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리룡남 무역상이 이끄는 ‘조선정부 경제대표단’이 러시아와 시리아를 잇달아 방문해 북한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리 무역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러시아 무역·경제·과학기술 협조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하며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는 북한-시리아 경제공동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한다.

중앙통신은 이들 회의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은 소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에서 전통적인 우방과의 경협 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리명산 무역성 부상이 인솔하는 경제사절단이 아프리카 국가 순방 길에 올라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과 경협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외 경제관계를 다변화해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