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송환 노력에 호응해야”

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송환 노력에 호응해야”

입력 2014-06-27 00:00
수정 2014-06-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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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 열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한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비극을 종결짓자는 우리의 요구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개최한 ’제5회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 장관은 ”북한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비극을 종결짓자는 우리의 요구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개최한 ’제5회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 장관은 ”북한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의 비극을 종결짓자는 우리의 요구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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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장관은 이날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제5회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정부는 전시 납북자의 생사 확인·상봉·서신 교환을 추진하고 나아가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납북자 가족들이 가족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슬픔과 사회적 낙인의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고 위로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를 넘어선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는 가족들의 신고와 전국 범위의 실태조사를 병행하고 납북 피해자의 기억과 사연을 담은 기념관과 추모탑 건립도 추진하는 등 납북 피해의 진상 규명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납북자들의 사진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 앞에 카네이션을 헌화했다.

’6·25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통일부 장관은 작년부터 행사에 참석해 납북자 가족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류 장관,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와 납북 피해자 가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수많은 국내외 문서와 증언들에도 북한 정권은 시종일관 납치사실을 부인해왔다”며 “납북되신 분들을 속히 조국의 품으로 모셔올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가 독립운동가 백관수 선생 등 119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로 인정하면서 지금까지 정부가 인정한 6·25 납북자는 모두 3천2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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