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 박도춘에서 김춘섭으로 교체

북한, 국방위원 박도춘에서 김춘섭으로 교체

입력 2015-04-09 20:28
수정 2015-04-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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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원에 선출된 김춘섭 노동당 비서
북한 국방위원에 선출된 김춘섭 노동당 비서 북한은 9일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3차 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을 박도춘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에서 김춘섭 전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교체했다. 김춘섭은 지난 2월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당 군수담당 비서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연설하는 김춘섭.
연합뉴스
북한은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3차 회의를 열어 국방위원회 위원을 박도춘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에서 김춘섭 전 자강도 당 책임비서로 교체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박도춘 대의원을 직무변동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에서 소환했다”면서 “김정은 동지에 의하여 김춘섭 대의원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밝혔다.

김춘섭은 군수공장이 밀집해 있는 자강도 당 책임비서를 지냈으며 이번에 박도춘을 밀어내고 국방위원에 선임된 것으로 미뤄 신임 당 군수담당 비서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월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인사문제를 논의했던 만큼 이 때 당 비서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매체는 지난 2월말부터 김재룡을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호칭하고 있다.

전임 박도춘은 지난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에 참석하고 나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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