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코앞 갈도에 122㎜ 방사포 배치

北, 연평도 코앞 갈도에 122㎜ 방사포 배치

입력 2015-07-22 09:36
수정 2015-07-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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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연평도 바로 앞 무인도인 갈도에 군사시설을 완공하고 122㎜ 방사포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북한이 최근 갈도에 122㎜ 방사포 4문을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있는 갈도는 연평도에서 불과 4.5㎞ 떨어져 있다. 북한은 지난 3월부터 갈도에서 군사시설을 짓기 시작해 우리 군이 예의주시해왔다.

북한은 갈도에 완공한 군사시설은 유개호 9개로, 이 가운데 6개는 화력을 배치하는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부를 포함한 인력도 100여명이 배치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122㎜ 방사포는 북한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사용한 공격 무기로, 사거리는 20㎞다. 포탄 길이는 2.87m이며 중량은 66.3㎏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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