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종자농장 시찰…사료작물에 ‘애국풀’ 명명

북한 김정은, 종자농장 시찰…사료작물에 ‘애국풀’ 명명

입력 2015-08-13 07:12
수정 2015-08-13 0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종자연구농장인 제810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5월에도 이 농장을 다녀갔다. 1116호 농장은 종자연구소와 시험공장, 농작물 시험·재배 경작지 등을 갖추고 육종 연구와 종자 개발 등을 하는 종자연구농장이다.

김 제1위원장은 “시험재배하고 있는 사료풀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매우 기뻐 찾아왔다”면서 경작지에 재배 중인 사료풀을 살펴보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영양가와 수확량이 대단히 높은 먹이작물에 대한 시험재배에 성공한 것은 자랑할 만한 성과”라면서 사료풀의 이름을 ‘애국풀’이라고 명명했다.

해당 작물은 오리새나 자주꽃자리풀과 같이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료작물에 비해 수확량이 몇 배나 높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오수용 당 비서, 서홍찬 상장 등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