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북측 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리 단장은 이날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적십자단체들은 갈라진 민족의 아픔을 한시도 잊지 말고 적십자사업의 본도에 맞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상봉은 지난 8월에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합의의 성과적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대결과 불신은 민족번영의 장애물임을 똑똑히 깨달은 우리 겨레이기에 누구나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일구월심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측 단장인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답사에서 “저희 남과 북의 적십자인들은 그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시는 동안에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만나고 싶은 때 언제든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다 같이 적극 노력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리 단장은 이날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적십자단체들은 갈라진 민족의 아픔을 한시도 잊지 말고 적십자사업의 본도에 맞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상봉은 지난 8월에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합의의 성과적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대결과 불신은 민족번영의 장애물임을 똑똑히 깨달은 우리 겨레이기에 누구나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일구월심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측 단장인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답사에서 “저희 남과 북의 적십자인들은 그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시는 동안에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만나고 싶은 때 언제든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다 같이 적극 노력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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