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시찰…”동화세계 같다”

김정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시찰…”동화세계 같다”

입력 2015-12-01 10:23
수정 2015-12-01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며 흡족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화강석과 고급 건재들을 가지고 장식하니 궁전 자태가 품위 있으면서도 정말 보기 좋다”며 “마치 동화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것만 같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우리 학생 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 교양기지”라며 “오늘에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최후 승리의 함성으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당에서는 천만 금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5월 소학교(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대표적인 과외활동 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둘러보고 리모델링을 지시했다.

새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는 로켓 ‘은하3호’의 모형이 설치된 과학홀, 서예와 가야금, 성악 등을 배울 수 있는 예능동,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 수영관 등 체육 시설, 야외 자동차 운전실습장 등이 들어섰다.

이번 시찰에는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리일환 당 부장, 최근 북한 내 권력 서열에서 급부상한 조용원 당 부부장, ‘김정은의 건축 브레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