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발 역대 주요 사이버테러 일지

북한발 역대 주요 사이버테러 일지

입력 2016-06-13 14:11
수정 2016-06-13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국내 대기업 전산망의 취약점을 뚫고 들어가 10만대가 넘는 PC의 통제권을 탈취, 사상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을 준비했던 사실이 13일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다음은 북한발 주요 사이버테러 사건 일지.

▲ 2009.7.7 =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청와대, 백악관 등 35개 주요 정부 기관·금융사·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마비.
▲ 2011.3.4 = 좀비 PC 10만여대를 동원, 국회·행정안전부·통일부 등 20개 정부 기관 홈페이지와 은행·증권사·포털사이트 등 20개 민간 홈페이지 공격.
▲ 2011.4.2 = 농협 협력업체 직원 노트북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농협 전산센터에서 운영 중이던 서버 273대 자료를 파괴해 업무 마비.
▲ 2012.6.9 = ‘IsOne’이라는 별칭을 쓴 공격자가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변조하고 신문제작시스템 파괴.
▲ 2013.3.20 = KBS·MBC·YTN·농협·신한은행 등 주요 방송·금융기관 전산망에 동시다발로 악성코드가 유포돼, 서버·PC·ATM 등 총 48,748대가 피해.
▲ 2013.6.25 =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 홈페이지와 정당, 중소 언론사 등의 전산시스템에 동시다발로 사이버공격 감행.
▲ 2014.8 = 국내 IT 보안업체 제품의 취약성을 이용, 대학병원 전산망에 침입해 서버를 장악하고 사이버테러 준비.
▲ 2014.12.15 = 확인되지 않은 방법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조직도와 설계도면 등 6차례에 걸쳐 85건을 유출, 블로그 등에 올리고 돈 요구.
▲ 2015.11 = 금융보안업체를 해킹, 인증서를 유출해 악성코드를 제작한 뒤 10개 기관 PC 19대에 악성코드 유포.
▲ 2016.1.13∼14 =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정부 기관과 포털을 사칭해 총759명에게 이메일 발송.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