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일어난 북한군 1명 귀순 사건 과정에서 남북한 상호 교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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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합찹은 이날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판문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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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합찹은 이날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판문점 모습.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오늘 오후 3시 31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전방 북측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했다”면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 총격을 받고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총성을 듣고 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오후 3시 56분쯤 JSA내 군사분계선(MDL) 남쪽 50m 지점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북한군을 발견, 신병을 확보했다.
북한군은 병사(하급전사) 군복을 입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합참은 “우리 군 장병들은 포복 자세로 쓰러져 있는 북한군에 접근해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유엔사 소속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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