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랴오닝성 다롄에서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북중 정상회담이 북한의 제의에 따라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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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해안가 오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오찬을 가지고 있다. 김 위원장 왼쪽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시 주석 오른쪽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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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해안가 오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오찬을 가지고 있다. 김 위원장 왼쪽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시 주석 오른쪽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연합뉴스
겅솽 중국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번 북중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변하는 관건의 시기에 있다”면서 “북중 양당ㆍ양국 지도자가 적극적으로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은 북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영구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월 말 베이징에 이어 지난 7~8일 다롄에서 또다시 만나 한반도 문제 해법을 논의해 전 세계에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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