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과 집무실서 기념촬영… 리설주 한복 눈길

김정은, 시진핑과 집무실서 기념촬영… 리설주 한복 눈길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9-06-21 10:39
수정 2019-06-23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수산 영빈관에서 회담 후 별도로 중앙위 청사 초청… 최고 예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방북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자신의 집무실인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금수산 영빈관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별도로 자신의 집무실인 중앙위 청사로 시 주석을 초대한 것은 최고 예우를 선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 확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및 당 정치국 위원·후보위원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사진에는 2017년 10월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앞줄 왼쪽부터 펑리위안 여사, 시 주석, 김 위원장, 리 여사.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및 당 정치국 위원·후보위원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사진에는 2017년 10월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앞줄 왼쪽부터 펑리위안 여사, 시 주석, 김 위원장, 리 여사.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중앙위 청사에서 다시 회담을 하면서 문 대통령을 극진히 대우한 바 있으며,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부부도 중앙위 청사에 초대한 바 있다. 하지만 중앙위 청사에서 정상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것은 시 주석이 유일하다.

통신은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도착하자 전체 당중앙위원회 성원들은 열렬히 환영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앞에서 습근평 동지와 팽려원(펑리위안) 여사를 반갑게 맞이하셨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와 리설주 여사, 습근평 동지와 팽려원 여사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당 중앙위원회 청사를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여 조중 두 당 역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남기셨다”고 했다.

통신이 기사와 함께 보도한 사진에는 리 여사가 한복 차림으로 촬영해 눈길을 끈다. 리 여사가 외교 무대에서 한복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